DL이앤씨, 해양친수도시 인천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공급

조성신 2022. 8.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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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안길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하고 노후한 항만을 재생하는 등 독보적인 해양친수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앞서 시는 2030년까지 '해양친수도시'를 만들기 위한 5대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5대 목표는 닫혀있던 바다를 열린 공간으로 잇는 '개방'과 시간의 흔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잇는 '재생', 섬마을의 낭만을 사람과 잇는 '상생', 바다를 미래 세대와 잇는 '보전', 인천의 바다를 세계와 잇는 '국제'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먼저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이 있는 연오랑 등대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로(250m) 폭을 1.5m에서 3m로 넓혀 행로와 중간 쉼터에서 인천 앞바다, 인천대교, 입·출항 선박 등 해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남동공단 인근 아암대로는 친수 보행로, 자전거 도로 및 바다 전망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커다란 항만재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1883년에 개장한 인천항의 항만재개발사업은 인천시의 '해양친수도시' 구축에 방점을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라 인천 내항의 1·8부두는 해양문화지구로의 개발을 우선 추진 중에 있다. 앞서 인천세관 역사관과 역사공원이 작년 조성됐고, 올해에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도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 내항 일원 2·3부두는 공공기관 입주현황 등 토지이용현황을 고려한 복합업무지구로, 4·5부두는 배후 산업물류시설과 연접 등 도시기능 전환지역의 입지특성 및 주변으로의 접근성 등을 고려한 열린주거지구이자 혁신산업지구로, 6·7부두는 월미관광지, 월미산 등과 연계한 관광여가지구로 각각 항만재개발이 이뤄진다.

아울러 인천 연안부두 인근 항만배후부지에는 친환경·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가,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는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 구역에서는 배후 주거단지의 공급도 이어진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 구역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공급 중이다. 이 사업장은 인천시 중구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 82㎡ 59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또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신선초 및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과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월미테마파크 및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9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 주변에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지하철 1호선 인천역·동인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를 통해 인천과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인천항 일원과 도심 주요 지역을 오가는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 구축 사업이 완공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주거형 오피스텔은 계약자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이 유지된다. 또 다주택 여부 및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도 받지 않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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