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종양 치료 마친 대니엘 강 LPGA 투어 복귀 "2주뒤 캐나다에서 만나요"

김경호 선임기자 입력 2022. 8. 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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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선수 대니엘 강이 8월 마지막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P 위민스 오픈에 출전한다. 두달 보름여만의 복귀를 알린 대니엘 강의 소셜미디어. |대니엘 강 인스타그램



척추종양 치료중인 교포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두 달여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대니엘 강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주 뒤 CP위민스 오픈에서 봅시다”고 알렸다. 캐디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린 대니엘 강은 “여러분들이 우리를 그리워 한 것을 안다”며 투어 복귀 소식을 알렸고, 바로 아래에 한국어로 “우리 보고싶어한 거 알아요 ㅋㅋ 장난.. 이주후 캐나다에서 봅시다”라고 적어 한국인 팬에게도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대니엘 강은 지난 6월 US여자오픈 이후 투어 활동을 잠시 접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US여자오픈 당시 척추에 종양이 발견됐음을 알린 대니엘 강은 이후 숍라이트 LPGA 클래식부터 투어를 중단했고, 자신이 2017년 처음 우승한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대니엘 강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CP 위민스 오픈(총상금 235만 달러) 참가자 명단에 공식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2019년 우승한 고진영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통산 6승을 수확한 대니엘 강은 이후 4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쾌조의 출발을 했으나 점차 성적이 떨어졌고, 급기야 투병사실을 전한 뒤 “100% 컨디션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니엘 강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리지 않았으나 복귀 메시지와 별도로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니엘 강의 복귀 신고에 LPGA 투어 소셜미디어가 가장 먼저 박수를 보냈고 교포선수 애니 박(미국), 절친 양희영을 비롯한 동료선수와 팬들이 수백여 건의 격려 및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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