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30선 깨지며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 매도

김소연 2022. 8. 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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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지수가 830선을 하회하며 하락 출발했다.

간밤 일제히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3.65)보다 4.36포인트(0.52%) 내린 829.29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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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종 하락세..통신 등 1% 이상 밀려
시총 상위주 일제히 내림세..펄어비스 1%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코스닥지수가 830선을 하회하며 하락 출발했다. 간밤 일제히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6.19포인트) 내린 828.4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3.65)보다 4.36포인트(0.52%) 내린 829.29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코스닥시장에서 나홀로 2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은 203억원어치, 기관이 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10억원), 투신(-4억원), 기타법인(-2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5억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통신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디지털콘텐츠,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IT종합,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금융, 출판·매체복제, 유통, 섬의·의류 등이 일제히 1% 미만 하락세다. 이에 반해 금속, 기타제조, 건설 등만 1% 미만 소폭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천보(278280), 위메이드(112040), 에스티팜(2376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와 CJ ENM(035760)이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58.13포인트) 내린 3만2774.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2%(17.59포인트) 떨어진 4122.47에, 나스닥 지수는 1.19%(150.53포인트) 하락한 1만2493.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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