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간탐구생활', 세실 두 번째 무대..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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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드라마와 뮤지컬, 셰익스피어 희곡이 만난 창작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국립정동극장_세실 무대에 오른다.
'베어 더 뮤지컬'·'그날들'의 안무가 정도영도 합류했다.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창작ing'를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연극 '카사노바'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인간탐구생활'을 한다프로덕션과 공동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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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F드라마와 뮤지컬, 셰익스피어 희곡이 만난 창작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이 국립정동극장_세실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13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한다. 16일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미래 세계 지구의 쌍둥이별 유토피아에서 세포증식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된 유토피아인들이 멸망을 막기 위해 폐허가 된 '지구'에서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을 연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8년 텀블벅 후원으로 리딩 공연을 올린 후 4년 만에 대본·음악을 보완하고 안무·조명·음향을 갖춰 관객과 만난다. 제6회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로 극본상을 수상한 표상아 작가가 연출을 맡았고, 남현정 작가가 함께한다.
엔씨소프트 음악팀장 출신의 천필재와 '어느날'·'오방장군' 등의 유수진 작곡가가 공동으로 음악을 맡아 SF적 세계관을 신스팝, 레트로풍 음악으로 표현한다. '베어 더 뮤지컬'·'그날들'의 안무가 정도영도 합류했다.
뮤지컬 배우 이한밀, 노희찬, 이우종, 류비, 이한별이 EBS, USB, TOP, JYP, DDP 5명의 유토피아인을 맡아 맛깔나는 코믹 연기로 멸망을 막기 위한 신나는 사투를 그린다.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창작ing'를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연극 '카사노바'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인간탐구생활'을 한다프로덕션과 공동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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