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쉴 틈 없다..9월 16일 정규 2집 발매

다음 달 16일 정규 2집 '본 핑크' 발매 확정
YG "블랙핑크의 정체성 담은 앨범 기대 부탁"

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16일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 선공개 곡 발매를 예고했던 이들은 다음 달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계획까지 잇따가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 속에는 연한 회색 배경 위 날카롭게 빛나는 금속 질감의 앨범 로고와 송곳니 아트워크, '2022.09.16' 숫자가 새겨졌다.

블랙핑크의 새 앨범과 관련해 YG는 "앨범명 '본 핑크'는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명적인 아우라 그 자체인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 그에 걸맞은 음악이 가득한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타이틀 곡 정보를 비롯한 앨범 트랙리스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8월 선공개곡, 9월 정규앨범, 10월 월드투어 일정이 잇따라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