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3분의 1, 올겨울 빈곤선 이하로 추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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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영국 국민의 3분의 1 가량이 빈곤선(poverty line)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한 민간 단체가 전망했다.
9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영국 연료빈곤종식동맹(EFPC)은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에서 1050만 가구가 내년 초 3개월 동안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빈곤선 이하에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콘월 인사이트는 지난주 1월의 에너지 가격이 현재보다 83% 오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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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영국 국민의 3분의 1 가량이 빈곤선(poverty line)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한 민간 단체가 전망했다. 영국정부는 가계소득이 영국 전 가계소득 평균(중간값)의 60% 아래일 경우 빈곤선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3만1000파운드(약 4910만원)이었다.
9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영국 연료빈곤종식동맹(EFPC)은 최근 보고서에서 영국에서 1050만 가구가 내년 초 3개월 동안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빈곤선 이하에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료비를 내고 난 나머지 소득이 빈곤선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 EFPC는 내년 1월 영국의 연료비 지출이 현재보다 11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에너지시장 조사업체 콘월 인사이트는 지난주 1월의 에너지 가격이 현재보다 83% 오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콘월 인사이트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료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의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전세계 천연가스 가격이 기록적으로 오르면서 급등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황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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