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Q '어닝 쇼크'..3분기 실적·주가 반등-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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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관해 2분기 실적은 자기자본투자(PI) 부진, 판관비 상승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7월부터 지수 반등, 시장 금리 하락으로 분위기가 일부 반전됐다"며 "증권사 전반적으로 상반기에 주가와 실적 급락을 경험한 만큼, 3분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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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관해 2분기 실적은 자기자본투자(PI) 부진, 판관비 상승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상반기에 주가와 실적 급락이 컸던 만큼 하반기부터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56.5% 감소한 1천273억원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천348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50.9% 줄어든 1천85억원을 올렸다. 메자닌·비상장주식 등 평가손실과 일회성 비용을 포함한 판관비 상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브로커리지는 해외주식 확대(시장점유율 35%)와 파생상품(CFD) 수수료 호조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자손익도 금리 인상으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기업금융(IB) 수수료손익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363억원을 올렸다. 부동산 프젝트 파이낸싱(PF)와 리파이낸싱이 양호했으나, 시장 하락으로 주식발행시장(ECM) 부진이 지속됐다.
트레이딩과 기타 부문은 메자닌·비상장 관련 손실 예상보다 컸다는 평가다. 기타 자회사들의 투자조합·펀드 평가 영업손실도 339억원으로 전분기 이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7월부터 지수 반등, 시장 금리 하락으로 분위기가 일부 반전됐다"며 "증권사 전반적으로 상반기에 주가와 실적 급락을 경험한 만큼, 3분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시장에서 실적보다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높은 베타를 지닌 키움증권의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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