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부문 정상화 긍정적-이베스트

오경선 2022. 8. 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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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부문 정상화, 수익성 집중을 위한 전사 체질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조1천369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1천16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이 1분기 대비 회복됐고, 전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남에 따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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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부문 정상화, 수익성 집중을 위한 전사 체질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어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의 택배 부문 정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J대한통운 직원이 운영 중인 전기 택배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조1천369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1천16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이 1분기 대비 회복됐고, 전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남에 따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문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매출액이 6.7% 증가한 9천239억원, 영업이익이 8.8% 오른 571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파업으로 43%까지 떨어졌던 점유율이 2분기말 47%까지 회복됐고 이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고정비 부담을 상쇄해 영업이익률이 6%대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ASP는 2천250~2천300원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고 물동량 또한 기존 물량 회귀와 신규 물량 유치로 전년 수준 회복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부문도 사업 구조 개편과 영업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핵심 국가인 미국, 인도, 베트남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 이익에 가장 중요한 국내 택배 부문은 판가 인상 반영과 물량 회복으로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을 추정하며, 네이버 셀러, 종합몰과 전문몰 이커머스 물량 수주 성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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