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 "'청담동 브루스'로 음원차트 톱10 들었으면" [인터뷰]①

조태영 2022. 8.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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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부르스'가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가수 마이진이 2년 만에 발표한 신곡 '청담동 부르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마이진은 이날 낮 12시 신곡 '청담동 부르스'를 발매했다.

또 마이진은 이번 신곡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사로 '돈도 없고 백도 없으면 사랑도 못한다더냐'를 뽑으면서 "현실에서도 연애를 하면 돈도 조금 필요하지 않냐. 그렇지만 마음을 조금 더 많이 보고 판단해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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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사진=DB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청담동 부르스’가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가수 마이진이 2년 만에 발표한 신곡 ‘청담동 부르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마이진은 8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속물이 아닌 진짜의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신곡을 소개하며 “겉은 허세가 있으면서도, 마음이 명품인 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마이진은 이날 낮 12시 신곡 ‘청담동 부르스’를 발매했다. ‘청담동 부르스’는 듣기 편한 미디움 템포, 익숙한 멜로디, 공감 가는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대중성 강한 멜로디에 마이진의 매력인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속사 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명품의 거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느끼는 소시민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강력한 중독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DB엔터테인먼트)
마이진은 “신곡이 나오기까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렸다”면서 “이번 신곡은 정말 ‘나’라는 사람이 반영된 맞춤옷을 입은 듯한 노래라서 그런지 내심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경기도 양주에 살지만 이번 신곡을 낸 김에 청담동 홍보대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었다.

마이진의 팬클럽은 오는 18일부터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서포트 광고를 올릴 예정이다. 마이진은 “팬들과 그곳(지하철 서포트 광고판)에서 함께 인증샷도 찍고 좋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항상 고마운 존재”라고 애틋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또 마이진은 이번 신곡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사로 ‘돈도 없고 백도 없으면 사랑도 못한다더냐’를 뽑으면서 “현실에서도 연애를 하면 돈도 조금 필요하지 않냐. 그렇지만 마음을 조금 더 많이 보고 판단해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이 데뷔 이래 발매한 노래 중 가장 ‘마이진스러운 곡’이라고 표현한 마이진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곡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녹음했고, 준비 과정에서 크게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전하며 곡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마이진(사진=DB엔터테인먼트)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확연히 눈에 띄게끔 방송도 많이 다니고 홍보도 계속할 것”이라며 “‘청담동 부르스’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싶고, 차트 10위권 내에도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마이진이 이런 사람이었어?’라고 느낄 수 있게 춤도 보여 드리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마이진은 “코로나가 끝난 것 같지만,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라며 “다들 건강하시고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이진은 2013년 데뷔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1000회가 넘는 라이브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에 진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트롯 전국체전’ 등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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