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레이디스챔피언십 10월에 오크밸리서 개최

2022. 8.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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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인 BMW레이디스챔피언십2022이 강원도 오크밸리컨트리클럽으로 옮겨 개최한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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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레이디스챔피언십 2022 강원도 오크밸리서 개최한다. [사진=대회 주최사]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인 BMW레이디스챔피언십2022이 강원도 오크밸리컨트리클럽으로 옮겨 개최한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 대회는 강원도 횡성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오크밸리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국제 대회 규격 36홀 규모다. 올해는 경기의 재미를 위해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컴포지트 코스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크밸리CC는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강원도와 충청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중부권 골프팬들에게 최상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대회로 흥행에도 청신호가 밝혀질 전망이다. 골프장은 340만 평의 광활한 참나무 군락지를 75% 이상 보존해 자연 그대로의 코스를 즐길 수 있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그대로를 보존한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리미엄 대회로서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특히 올해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 선다.

이외에도 강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8월에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티켓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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