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한 비구름 충청권 시간당 50∼80mm 폭우..경북 북부 내륙·전북 북부도 우려

조성진 기자 2022. 8. 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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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중부 지역에서 큰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0일에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북부 내륙과 전북 북부도 비구름의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0∼150mm,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영서 남부 제외),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은 20∼8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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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 서해안 등 호우 특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중부 지역에서 큰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0일에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북부 내륙과 전북 북부도 비구름의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북부 내륙에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청주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대전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200mm지만 충청권에서는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전 7시 현재 일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 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0∼150mm,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영서 남부 제외),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은 20∼80mm다.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남부·산지, 서해 5도는 5∼40mm다.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경기 양평 용문산 532.5㎜, 기상청(서울 동작) 525.0㎜, 경기 광주 524.5㎜, 경기 여주 산북 495.0㎜, 서울(종로) 221.0㎜ 등이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하천과 저수지 범람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와 경남권, 호남권, 대구 등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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