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양호한 실적·3분기 배당 매력 부각-삼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10일 SK텔레콤(01767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통신업 내 유일한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만큼 3분기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업종 내에서 분기 배당 정책을 갖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전분기와 동일 수준의 주당배당금(830원) 지급을 가정할 때 3분기 배당수익률은 1.6%로 배당 메리트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민하 연구원은 “일회성 인건비가 150~200억원 내외가 반영됐지만 별도 영업이익은 무선 수익과 솔루션 등 기타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다”며 “마케팅비는 5G 도입 초기 과열 경쟁으로 급증했던 마케팅비의 상각 기간이 종료되면서 부담은 줄었는데 전분기 대비로는 광고비 영향으로 1.9% 늘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168만명으로 전분기보다 80만3000명 증가해 핸드셋 대비 비중이 49.5%로 상승했다”며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수 및 플랫폼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매출액은 1조 328억원, 영업이익 782억원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일반 3종, 온라인 2종 등 5종의 신규 5G요금제를 출시해 단기적으로 무선가입자당매출(ARPU)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5G 요금제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 등과 함께 5G 전환율이 다시 속도를 내 무선 수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IDC 등 B2B 부문 영업 호조도 이어질 것”이라며 “구독서비스 ‘T우주’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성과 지표도 개선세로 아이버스 사업의 성장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업종 내에서 분기 배당 정책을 갖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전분기와 동일 수준의 주당배당금(830원) 지급을 가정할 때 3분기 배당수익률은 1.6%로 배당 메리트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월10일’ 우장춘 박사 별세…매국노가 낳은 애국자[그해 오늘]
- 경찰 "김혜경, 캠프 관계자들과 가진 식사 법카로 결제"
- 대통령 카드뉴스에 나온 신림동, 신평 "누추한 곳" 실언
- 이은해, 119 신고하는 목소리 공개…"안 보여요, 물에서"
- 경찰 "김혜경, 캠프 관계자들과 가진 식사 법카로 결제"
- [영상] "한 게 없어요" 시민들 항의, 오세훈 말없이 '끄덕'
- "물 차오른다" 방송에…새벽1시, 주민 40명 모였다
-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은퇴 예고..."카운트다운 시작됐다"
- 폭우 난리 속 "저녁 꿀맛♡"…마포구청장 결국 고개 숙였다
- [영상] "사람살려"…물 속에 고립된 女운전자 구한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