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잠긴 펜션..인천, 367건 피해 신고 접수

김보미 기자 2022. 8. 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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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결된 현장들을 쭉 보니까 서울과 수도권에는 확실히 비가 좀 그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일(11일)부터 중부지방에 다시 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이곳 부평구 일대는 그제 한때 시간당 64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은 비가 그친 상황이고, 지난밤에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은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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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연결된 현장들을 쭉 보니까 서울과 수도권에는 확실히 비가 좀 그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일(11일)부터 중부지방에 다시 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당장 오늘 비가 좀 그쳤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다음은 인천으로 가서 수도권 서쪽 상황은 어떤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보미 기자, 인천도 지금은 비가 그쳤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굴포천이 가까이 있는 인천 부평구청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부평구 일대는 그제 한때 시간당 64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은 비가 그친 상황이고, 지난밤에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제 낮 12시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도 오늘 새벽 2시 반에 해제됐는데요, 내일부터는 정체 전선이 다시 수도권 쪽으로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앵커>

인천 지역의 비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밤 사이 비가 주춤하면서 침수 피해도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어젯밤 10시 기준 소방당국에 총 36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영종도의 한 펜션에 배수관이 막히면서 물이 역류해 빗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차재우/펜션 관리인 : 오후 4시경부터 차기 시작해서 지금 물 빼고 있는 상황도 한 5시간 빼고 있는데도 똑같아요. 오늘 손님도 다 차있었는데.]

또 어제 저녁 서구 검단사거리 등 일부 도로가 침수되면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조형환/인천 서구 : 엄청 잠겨서 2차로는 차가 거의 못 다니고 1차로로 붙어서 다녔는데 어떤 트럭이 막 잠겨 있더라고요.]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내일은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 되겠습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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