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락, 비트코인 3.6%↓ 2만3000달러 턱걸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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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급락, 2만3000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60% 하락한 2만3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8월 들어 처음으로 2만4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장중 2만2000달러대까지 밀린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40% 하락한 310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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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급락, 2만3000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60% 하락한 2만3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3898달러, 최저 2만298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8월 들어 처음으로 2만4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장중 2만2000달러대까지 밀린 것이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을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이크론이 실적을 경고하자 마이크론의 주가가 4% 가까이 떨어진 것은 물론 반도체 주가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6% 급락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1.19% 하락했다.
나스닥이 하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40% 하락한 310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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