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中서 한경기에 1억8000만원 받아.. 10월드컵 안봐"

이재호 기자 입력 2022. 8. 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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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 유행어를 창조한 조원희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명단 탈락의 심정과 중국 시절 엄청났던 수당에 대해 얘기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멤버로 발탁됐던 조원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명단에는 탈락했다.

조원희는 처음 뽑힌 30인 명단에는 들었지만 국내 훈련 종료 후 강민수, 김치우, 황재원과 함께 탈락했다.

조원희에게 최종명단 탈락의 충격은 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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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가야대' 유행어를 창조한 조원희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명단 탈락의 심정과 중국 시절 엄청났던 수당에 대해 얘기했다.

조원희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거해조 원희형'에서 제작진과 편하게 술자리를 하며 축구 얘기를 나눴다.

ⓒ이거해조 원희형

2006 독일 월드컵 멤버로 발탁됐던 조원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명단에는 탈락했다. 당시 축구 대표팀은 최종 23인 명단을 정하기 전에 국내에서 30인을 뽑아 26인으로 추린 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지켜본 후 3명을 탈락시켰다.

조원희는 처음 뽑힌 30인 명단에는 들었지만 국내 훈련 종료 후 강민수, 김치우, 황재원과 함께 탈락했다.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구자철, 이근호, 신형민이 탈락된 23인 최종 명단이 꾸려졌다.

조원희에게 최종명단 탈락의 충격은 컸다고. 조원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아예 보지 않았다. 착잡했다"고 말했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최종명단에 탈락한 이동국이 한달내내 술만 먹으며 월드컵을 보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파울루 벤투호도 11월이면 월드컵 최종명단이 발표되는데 여기서 탈락한 선수들의 충격도 비슷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거해조 원희형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여간 중국에서 뛰기도 한 조원희다. 막강한 자본으로 떠오르던 광저우 헝다에서 뛰었던 조원희는 "수당이 좋았다. 당시 회장이 골을 넣으면 3000만원씩 줬다. 기본 승리 수당은 3000만원이었다. 거기에 골까지 넣으면 수당이 있는건데 나는 수비쪽이니 그런게 없었다"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나 중요한 경기는 한골을 넣으면 팀전체에 3000만원씩 추가로 주기로 했다. 근데 그 경기에 5골이나 넣었다. 기본 수당에 5골을 더해 1억 8000만원을 받았다. 다음날 되니 입금이 되더라"라며 당시 중국의 막강한 자본력에 대해 언급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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