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난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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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라운드를 거치며 명인전 트로피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원성진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변상일, 안조영 9단과 김승준, 신민준 9단을 꺾고 본선 4강에 진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 역시 김세동 8단과 심재익 5단을 제압하고 4강에 안착.
8강전 마지막 매치업은 박정환 9단과 강승민 8단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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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라운드를 거치며 명인전 트로피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원성진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변상일, 안조영 9단과 김승준, 신민준 9단을 꺾고 본선 4강에 진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 역시 김세동 8단과 심재익 5단을 제압하고 4강에 안착. 지난해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전진 중이다. 8강전 마지막 매치업은 박정환 9단과 강승민 8단의 대결.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 9단이 8승 1패로 앞서 있으나 가장 최근 대결에선 강승민 8단이 승리했다.
강승민 8단의 흑번. 흑11까지 무난한 정석이 진행된다. 백12의 한 칸 높은 걸침에는 오른쪽으로 붙여 뻗는 것이 일반적이나, 강승민 8단은 흑13의 협공을 준비해왔다. 그러자 박정환 9단은 백14로 반대편을 먼저 걸치며 복잡한 초반 진행을 예고한다. 백14로 쉬운 진행을 유도하는 착점은 1도 백1의 수법이 있다. 백3의 마늘모 행마를 통해 흑4와 백5 방면을 맞보기로 본다. 백7까지 무난한 진행이다. 강승민 8단 역시 실전 흑15, 17로 가장 복잡한 수법을 선택한다. 백18로 2도 백1에 침입하는 것은 흑의 주문. 흑10까지 처리한 후 B의 팻감을 통해 A의 패를 버티는 수단이 남아 있다. 실전 백24 역시 난전을 유도하는 수. 우상귀와 우변 일대 상황이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박정환 9단은 전장을 우하귀까지 확대시킨다.
정두호 프로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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