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로 인한 '계곡 피서'의 위험성 [내 생각은/박동현]

박동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2022. 8. 10.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마 전 휴가 때 가족들과 계곡에 갔다.

당시 일기예보는 '맑음'이었고 비 소식은 없었다.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계곡을 찾고 있지만 일기예보만 믿어선 안 된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전한 휴가를 보냈으면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휴가 때 가족들과 계곡에 갔다. 당시 일기예보는 ‘맑음’이었고 비 소식은 없었다. 한데 그날 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계곡물에 떠밀려 내려온 바위 구르는 소리가 골짜기를 진동했다. 실로 아찔한 경험이었다.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계곡을 찾고 있지만 일기예보만 믿어선 안 된다. 여름철 불규칙한 대기로 인해 금세 비를 쏟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렇기에 계곡에 텐트를 치는 것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얕은 계곡물이라도 방심하면 안 되며 물놀이할 때는 음주를 자제할 필요도 있다. 상비약 등도 챙겨야 한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전한 휴가를 보냈으면 한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박동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