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르너, 라이프치히 복귀.."첼시에서 멋진 시간 보내고 왔다"

신동훈 기자 2022. 8. 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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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복귀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2년을 보낸 후 라이프치히에 합류했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1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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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복귀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2년을 보낸 후 라이프치히에 합류했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1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시절 '폭격기'로 불렸다. 순식간에 밀고 들어가 골을 만드는 능력이 반영된 별명이었다. 라이프치히 첫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서 21골을 넣었고 꾸준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9-20시즌엔 리그 34경기에 나와 28골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독일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하며 주가는 더 올랐다.

분데스리가를 지배한 베르너는 첼시로 향했다. 이적료는5300만 유로(약 710억 원)였다. 높은 이적료에서 알 수 있듯 기대가 컸다. 최전방은 물론, 측면에 서는 것도 가능한 베르너가 공격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베르너는 실망스러움만 남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6골 12도움을 올렸는데 놓친 기회가 너무 많았다.

빅 찬스 미스를 매 경기마다 해 비판을 받았다. 자신감 하락 속 경기력까지 떨어졌다. 투헬 감독 부임 후 살아나는 듯했지만 결정력이 나아지지 않으며 입지를 제대로 굳히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출전시간, 공격 포인트가 크게 떨어졌다. EPL 21경기에서만 나왔고 골은 4득점이었다. 컵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더 올리긴 했으나 부정적인 평가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베르너는 이적을 택했다. 라이프치히로 간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 와 기쁘다. 4년간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그건 과거다. 이제 라이프치히와 미래를 바라보겠다. 첼시에서 멋진 2년을 보냈다.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에 도움을 주겠다. 라이프치히에서 100골을 돌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르너까지 떠나며 첼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까지 나갈 가능성이 있어 수적 공백 우려가 크다. 첼시는 남은 이적시장 동안 공격수 영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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