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母, '돌싱포맨' 나간다니 돌싱들만 나가는 줄 알고 놀라"

박세리가 '돌싱포맨'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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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엄마가 '돌싱포맨' 나간다고 하니까, '네가 거길 왜 나가?' 하시더라. 돌싱들만 나가는 줄 아신 거다"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박세리 씨가 '돌싱포맨'에 나온 이유를 아시냐? 영웅이기 때문에 나왔다. 국민 영웅 박세리, 돌싱 영웅 돌싱포맨"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가 무슨 영웅이냐"며 이상민을 타박했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가 대한민국 돌싱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고 꿋꿋이 주장했다.

박세리는 "정말 말씀하시는 게 재밌다고 어르신들이 하시더라"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좋아하는데, 정작 자기 딸은 안 나갔으면 하는 것"이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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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10분 방영되는 '신발 벗고 돌싱 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