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탐탐' 서현 "솔로하면서 외향적 성향 깨달아.. 언니로서 잘해야 겠다 생각"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솔로 활동 후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8월 9일 방영되는 JTBC '소시탐탐'에서는 효연, 서현이 효연의 매니저가 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소녀시대 서현, 태연은 효연의 MV 촬영 현장에 매니저가 돼 차로 함께 이동했다.

태연은 서현에게 "혼자 활동하면서 뭐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서현은 "단체 활동에 적응하다 보니 제 자신을 몰랐다. 그런데 혼자 있다 보니 '내가 이런 성향이 있었나?' 싶더라. 처음에는 제 자신이 낯설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내가 E구나'라는 걸 느꼈다. 스태프들이 다 어리다. 언니로서 잘해야 겠다는 마음을 항상 느낀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옛날에는 언니들한테 어리광도 피웠는데 지금은 자제해야겠다 싶다. 항상 옆에 있던 언니들이 없으니 대기하거나 그럴 때 너무 조용해서 언니들과의 왁자지껄함이 그림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너무 어른스러우려고 하다 보면 외롭다 상황에 맞게 상대에 맞게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 잘 표현하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영되는 '소시탐탐'은 소녀시대의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