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이완 놓고 中과 전쟁하면 이겨도 막대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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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고 미군이 개입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한 뒤, 미국과 대만이 전쟁에서 이기겠지만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모두 22개 가운데 18개의 시뮬레이션이 진행됐고, 그 결과 대부분 상황에서 미국과 타이완은 중국을 물리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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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고 미군이 개입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한 뒤, 미국과 대만이 전쟁에서 이기겠지만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9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이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 연구소가 2026년 중국이 무력통일을 위해 타이완을 침공하고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핵무기 사용은 고려하지 않았고, 일본은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모두 22개 가운데 18개의 시뮬레이션이 진행됐고, 그 결과 대부분 상황에서 미국과 타이완은 중국을 물리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결과의 경우 미국이 4주 동안 전투기·공격기를 900대 넘게 잃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구소가 남은 4차례 시뮬레이션에서 좀 더 비관적인 경우를 고려해 결과를 낸 뒤,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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