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이 배출한 영건 이현주, 뮌헨 완전 이적..2025년까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한민국이 기대하는 유망주 이현주가 바이에른 뮌헨에 완전 이적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주와 완전 계약을 체결했다. 원래 포항 스틸러스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완전 이적으로 전환을 했다. 2025년 6월까지 이현주는 뮌헨에서 뛸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유스 디렉터는 "이현주는 6달 동안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확신을 가지고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뛰어난 성장세에 흥분을 감추기 어렵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현주는 2003년생으로 포항 스틸러스가 배출한 영건이다. 포항 제철중, 제철고를 나와 포항에 우선 지명됐다. 프로에 발을 들이기 전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고 올해 1월 독일로 갔다. 뮌헨에 간 이현주는 정우영의 전철을 밟았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이현주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뮌헨 B팀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 완전 이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조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를 우상으로 밝힌 이현주는 정우영처럼 뮌헨 1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