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환경부,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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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집중호우로 한강유역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에 따라 서울 안양천(오금교), 남양주 왕숙천(진관교) 등 10건의 홍수주의보와 서울 탄천(대곡교), 포천 영평천(영평교) 등 4건의 홍수경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또 하천 수위정보 319건과 하천변 침수정보 213건 등 총 532건의 홍수정보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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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집중호우로 한강유역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에 따라 서울 안양천(오금교), 남양주 왕숙천(진관교) 등 10건의 홍수주의보와 서울 탄천(대곡교), 포천 영평천(영평교) 등 4건의 홍수경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또 하천 수위정보 319건과 하천변 침수정보 213건 등 총 532건의 홍수정보도 제공했다. 잠수교 보행자통행 제한수위(5.5m), 차량통행 제한수위(6.2m), 교량 잠수수위(6.5m) 등 도달 정보와 동부간선도로 차량통항 제한수위 정보도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환경부는 한강유역의 다목적댐 방류량을 늘려 댐 수위조절도 시행하고 있다. 횡성댐은 방류량을 초당 700톤으로 방류량을 늘렸고, 충주댐은 초당 1500톤씩 수문방류를 시행 중이다. 초당 230톤의 최대 발전방류를 시행하고 있는 소양강댐은 강우 상황을 고려해 10일 오후 수문방류 여부를 검토한다. 향후 적극적인 사전방류를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댐 수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북측 접경지역의 임진강 수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류 군남댐 방류량과 연계해 임진강 수위상승시 상황전파, 경보방송, 하류순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까지 임진강 주변 행락객 180명, 낚시객 170명, 차량 21대를 대피 조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올해는 어느 때 보다 강하고 많은 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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