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주한 독일대사와 기술 교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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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독일 간 친환경 기술 교류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을 방문한 라이펜슈툴 대사에게 "유럽연합(EU) 국가 중 우리나라와 교역 규모 1위가 독일"이라며 "분단이란 공통점이 있는 독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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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독일 간 친환경 기술 교류 등을 논의했다.
이에 라이펜슈툴 대사는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공유할 기회를 나누길 희망한다”며 “양 지역이 강점을 가진 배터리, 반도체, 수소에너지, 새싹기업, 미래기술 분야 등에서 교류 협력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라이펜슈툴 대사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2016년 5월 독일 바이에른주와 경제 우호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교류가 중단됐다. 올해 초 바이에른주의 요청으로 교류 협약이 재개된 상태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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