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뚫렸나"..10일에도 최대 350mm 넘는 물폭탄 예고

류영상 2022. 8. 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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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만의 역대급 폭우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사진 = 연합뉴스]
수요일인 10일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300㎜의 폭우가 내리겠다.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최대 350㎜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 외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 독도에는 50∼150㎜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정체전선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옹벽·축대 붕괴, 침수지역 감전 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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