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박세리에 "골프 질 수도 있다"..자신감 폭발

'신발 벗고 돌싱포맨' 9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이 박세리를 향해 골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골프황제 박세리가 출연했다.

박세리가 탁재훈에게 "골프 좀 치세요?"라고 물으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연예계 골프꾼으로 알려진 탁재훈이 울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탁재훈은 '껌프로치', 난 '해리퍼터'다"라며 부연하기도.

이어 탁재훈은 "전 '좀 치세요?' 정도가 아니라, 지금 세리 씨가 질 수도 있어요"라고 자신감을 폭발하며 폭소를 안겼다. 박세리는 그런 탁재훈에게 "욕심 많게 생기셨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더불어 탁재훈이 박세리에게 인생을 건 골프 대결을 제안하자 박세리가 "가진 걸 거세요"라고 일갈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