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동북부 하루 새 한 달치 집중호우..10일·11일도 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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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동북 북부에 정체 전선 영향으로 비구름이 머물면서 평년의 한 달 치가 넘는 큰 비가 쏟아졌다.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북부 인근에 뻗어 있는 전선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고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 등 동북 북부에 발달한 비구름이 정체 돼 있다"며 "지금도 큰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동북북부 지역엔 비가 계속 이어지겠다"며 "10일에도 번개와 함께 1시간에 5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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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9일 일본 동북 북부에 정체 전선 영향으로 비구름이 머물면서 평년의 한 달 치가 넘는 큰 비가 쏟아졌다. 비는 10일과 11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북부 인근에 뻗어 있는 전선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고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 등 동북 북부에 발달한 비구름이 정체 돼 있다"며 "지금도 큰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모리현 쓰가루 지방은 이날 평년 8월 한 달 치를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오후 8시 현재 24시간 동안 후카우라마치 257.5㎜, 히로사키시 다케 223㎜, 아지가사와마치 191.5㎜로, 평년 8월 한 달 간 내릴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모두 관측 이래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 일부 지역엔 토사 재해 경계 경보가 내려졌다. 또 아오모리현 일부 강은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위험 경보가 발효됐다.
일본 기상청은 "토사 재해나 강 범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지자체 정보 등을 확인하면서 오늘 밤 안전한 장소에서 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우는 10일과 11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동북북부 지역엔 비가 계속 이어지겠다"며 "10일에도 번개와 함께 1시간에 5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니가타현에도 10일 새벽 이후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10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동북북부에 200㎜, 동북남부와 니가타현에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11일 저녁까진 24시간 동안 동북북부에 100㎜~150㎜, 동북남부와 니가타현에 50㎜~10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기상청은 "전선은 이달 16일까지 일본 북부 지역 인근에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북 일본해쪽을 중심으로 경보급 폭우가 계속돼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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