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에..산업부, '에너지안전대책반' 구성

김동준 2022. 8.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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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감전·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안전대책반'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도권 폭우·침수지역의 전력·전기설비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설비와 수소 충전소 등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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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전기안전공사 등 참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집중호우 관련 에너지시설·산업단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감전·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안전대책반'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반은 이날 회의를 열어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전기 안전·복구 대응에 집중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도권 폭우·침수지역의 전력·전기설비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설비와 수소 충전소 등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와 관련한 에너지시설·산업단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점검회의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련 유관 기관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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