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마무리 학습·대학 지원 전략 중요

박미영 2022. 8. 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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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지는데요.

이번 대입 전형의 특징과 유의점을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17일 수능 시험을 앞둔 청주의 한 고등학교 수험생들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세로 접어든 가운데, 철저한 방역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마무리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준호/충북고등학교 3학년 : "(이달 말까지) 학교생활기록부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요. 수능 최저 점수가 걸려있는 전형이 많기 때문에 점수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시 전형 준비에도 여념이 없습니다.

본인의 관심사와 원하는 학과,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 등을 토대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안홍근/충북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 "(각 대학의) 작년도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자기가 전공할 학과와 대학에 맞춰서 준비하는 것이 최상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대입 공정성 강화 등을 이유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내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비율은 8년 만의 최고치인 40%대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충북은 '수시' 모집이 국립대가 50~60%대, 사립대는 80~90%대를 차지해, 자신의 합격선에 맞게 전략적으로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도 이과생이 문과 모집 단위에 대거 교차 지원할지 관심사입니다.

[백상철/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장학사 : "수능 최저 (점수) 기준을 달아놓은 데가 있거든요. (학교별·전형별) 맞춤형 수능 준비를 하면 수시 전형에서는 좋은 준비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지난 6월 모의평가 응시생 가운데 재수생 등 졸업생의 비율이 16.1%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도 이번 수능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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