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메카' 물폭탄, 침수차 5000대 육박..벌써 '역대급 피해' 발생 [왜몰랐을카]
14시 기준 침수 피해차 총 4791대
피해접수 진행중, 피해규모 커질듯
침수차 3대 중 1대 수입차로 추정
![폭우에 침수된 수입차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09/mk/20220809221202799bais.jpg)
5000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이 중 3분의 1은 수입차일 가능성이 높다.
9일 손해보험협회와 손보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차량은 4791대(추정치)다.
삼성화재가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침수차량 2155대 중 837대가 수입차다.
DB손해보험의 경우 오후 2시 기준으로 침수차량 927대 중 284대가 수입차다. 또 서울지역 침수차량 358대 중 159대가 수입차다.
![침수피해를 입은 수입차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09/mk/20220809221204053olkz.jpg)
실제로 갑자기 들이닥친 빗물에 침수 피해를 입어 강남지역 도로에 방치된 차량 중에는 BMW, 벤츠, 볼보 등 수입차종이 많이 보였다. 수입차가 많은 고급 아파트 지하 주차장 곳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역 인근에 방치된 차량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09/mk/20220809221205317tokf.jpg)
여기에 나머지 10개사를 포함할 경우 침수차량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침수피해를 보상해주는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사에 접수하지 않은 차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차보험 가입률은 70% 수준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침수차 10대 중 3대는 보험사에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자차보험에 가입했지만 가입자 과실로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피해를 접수하지 못한 차량도 발생할 수 있다. 선루프나 창문을 열어뒀다가 발생한 침수 피해는 보험사가 보상해주지 않는다.
중고차로 판매하기 어려운 '침수 전과'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자차보험 가입자가 '자의든 타의든' 손보사에 접수하는 대신 자비로 수리할 수도 있다.
![물에 잠긴 차량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09/mk/20220809221206632bhoq.jpg)
오후 5시까지 피해를 집계한 삼성화재의 경우 손해액이 356억원에 달했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으로 손보사 전체 침수피해가 1000억원에 육박할 수도 있는 셈이다.
기존에 역대급 침수피해는 지난 2020년 7~9월에 발생했다. 장마 및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2만1194대가 침수됐다. 손해액은 1157억원으로 추정됐다.
2003년 발생한 태풍 매미는 침수차량 대수에서 역대급 피해를 일으켰다. 당시 4만1042대가 침수됐다. 추정 손해액은 91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6~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차량은 1만4602대, 추정 손해액은 993억원이다.
![폭우에 침수됐던 수입차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09/mk/20220809221208505oima.jpg)
2012년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액(495억원), 2016년 태풍 차바 피해액(455억원)은 이미 돌파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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