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춘 아이콘', 하늘 무대로 떠나다 [고인을 기리며]

이병훈 입력 2022. 8. 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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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를 풍미했던 팝의 여왕 올리비아 뉴턴 존이 암 투병 끝에 8일(현지시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뉴턴 존의 남편 존 이스털링은 "올리비아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08년에는 기금을 조성해 어린 시절을 보낸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뉴턴존암센터를 설립하고 암 연구와 환자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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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배우 올리비아 뉴턴 존 별세
1978년 영화 '그리스'로 스타덤
히트곡 '피지컬' 그래미 4번 수상
30년 유방암 투병.. 암센터 설립도
"한 시대 끝났다".. 팬·스타 애도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팝의 여왕 올리비아 뉴턴 존이 암 투병 끝에 8일(현지시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뉴턴 존의 남편 존 이스털링은 “올리비아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호주출신 영국가수인 뉴턴 존은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한 뮤지컬 영화 ‘그리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영화를 계기로 세계적인 청춘스타로 발돋움했고, ‘만인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최고 히트곡인 ‘피지컬’은 1981년 10주 동안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했다. 그래미상을 4차례 수상했으며, 음반 판매량은 1억장 이상을 기록했다.

뉴턴 존은 30여년간 끈질기게 암과 싸워 왔다.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해왔고,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는 자신의 세 번째 암 발병 사실을 공개했다. 2008년에는 기금을 조성해 어린 시절을 보낸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뉴턴존암센터를 설립하고 암 연구와 환자 지원을 해왔다. 2006년에는 유엔 환경민간대사로 활동을 펼치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서 훈장을 받기도 했다.

수많은 팬과 연예계 스타들이 애도했다. 트라볼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신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했으며,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 우리는 모두 다시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당신이 그리울 것”이라고 했다.

호주도 “우리 여왕이 사망했다”며 국가적 슬픔에 빠져 있다고 BBC가 전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는 “뉴턴 존의 죽음은 그리스를 보면서 자란 우리 세대에게 한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조종(弔鐘)”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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