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에서 다승왕-세이브왕-홀드왕 독식 가능?. 타격 1위 팀에 큰 기회가 왔다[SC초점]

권인하 2022. 8.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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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다승-세이브-홀드 투수 3관왕을 싹쓸이할 수 있을까.

이들이 자신의 보직에서 다승, 홀드, 세이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다면 LG로선 이보다 더한 경사는 없을 듯.

KBO리그에서 한 팀이 다승왕-세이브왕-홀드왕을 모두 배출시킨 경우는 2014년 넥센 히어로즈(밴헤켄-손승락-한현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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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가 5대0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고우석 유강남 배터리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8.07/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다승-세이브-홀드 투수 3관왕을 싹쓸이할 수 있을까.

LG 마운드는 요소마다 확실한 에이스를 갖추고 있다. 선발엔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있고, 중간엔 정우영, 마무리로 고우석이 있다. 이들이 자신의 보직에서 다승, 홀드, 세이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다면 LG로선 이보다 더한 경사는 없을 듯. 2022시즌 각 분야 최고의 투수들이 모여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일단 고우석은 첫 세이브왕에 도전 중이다. 28세이브를 기록 중으로 2위인 KIA 타이거즈 정해영(25세이브)에 3개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9년 35세이브로 2위에 올랐고, 2020년엔 17세이브로 6위, 지난해엔 30세이브로 5위를 기록했던 고우석으로선 세이브왕에 오른다면 오승환 손승락 등 KBO리그의 마무리 계보를 이을 차세대 마무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 29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번만 실패할 정도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1,2루 LG 정우영이 삼성 피렐라의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지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7.05/

정우영도 첫 홀드왕에 도전 중이다. 23홀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재웅(27홀드)과 4개 차이인데 김재웅이 최근 마무리로 보직을 바꾸면서 정우영에게 기회가 왔다.

다승에선 켈리가 12승으로 2위, 플럿코가 11승으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다승 1위는 SSG 랜더스의 윌머 폰트로 13승을 기록 중이다. 켈리는 전반기에 12승을 올려 다승 1위로 마쳤는데 후반기에 상승세가 둔화됐다. 3경기서 승리가 없다. 최근 등판인 5일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3이닝 8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2년 넘게 기록했던 5이닝 이상 피칭을 75경기에서 멈췄다.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LG 플럿코가 마운드를 내려가다 환호하는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8.07/

플럿코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후반기에도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0.46의 놀라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4월에 2승2패 평균자책점 3.64, 5월에 1승1패 평균자책점 3.54에 그쳤지만 6월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6월에만 4승에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했던 플럿코는 7월에도 3승1패 평균자책점 2.19를 올렸다. 8월엔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중이다. 폰트와 1∼2승 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1위를 기대할 수 있다.

KBO리그에서 한 팀이 다승왕-세이브왕-홀드왕을 모두 배출시킨 경우는 2014년 넥센 히어로즈(밴헤켄-손승락-한현희) 뿐이었다.

LG가 역대 두번째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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