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 변호사 참고인 조사..윗선 고리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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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민용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도개공 직원은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공판에서 정 변호사가 이 의원의 결재를 직접 받아온 것으로 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또 김 회계사도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법정에서 "정 변호사가 성남시 비서실에 찾아가 결재를 받아온 적이 있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현재 김씨 등과 함께 대장동개발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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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장동팀과 성남시 사이 연결고리 의혹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민용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정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변호사는 성남시와 '대장동팀'의 연결고리로 지목되기도 했다.
대장동 사건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사업자들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사업초기부터 결탁해 공사의 이익을 민간업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했다는 의혹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남욱 변호사의 대학 후배로 성남도개공 전략사업팀에서 근무했다. 남 변호사는 정 변호사와 김민걸 회계사가 성남도개공에서 근무하는 것을 두고 영화 '무간도'에 비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민간사업자 측 인물이라는 취지다.
정 변호사는 성남시에 가서 직접 이재명 당시 시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결재를 받은 것으로 의심을 받기도 한다. 이점 때문에 정 변호사를 대장동팀과 성남시 윗선 사이의 연결고리가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성남도개공 직원은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공판에서 정 변호사가 이 의원의 결재를 직접 받아온 것으로 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당시 결재를 받은 서류는 대장동과 1공단 공원화 사업을 분리하는 취지의 문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회계사도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법정에서 "정 변호사가 성남시 비서실에 찾아가 결재를 받아온 적이 있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현재 김씨 등과 함께 대장동개발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대장동 배임 혐의 사건은 제3자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마쳐가는 상황이다. 검찰도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1심 결과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와 김씨 등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성남도개공 지분에 따른 최소 651억원 상당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상당한 시행이익을 화천대유가 부당하게 취득하게 해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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