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U 제재 때문에..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 석유 공급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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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체코에 공급하는 석유 공급이 유럽연합(EU)의 제재로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9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영기업인 트란스네프트는 우크라이나의 송유관 운영 업체에 석유 운송 비용을 냈지만, EU 제재로 지불이 이뤄지지 않아 비용이 반환됐다고 밝혔다.
트란스네프트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송유관 업체가 EU의 금융제재로 돈을 받지 못하자 석유 수송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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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석유 공급 중단..벨라루스 통한 폴란드·독일 공급 '정상'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체코에 공급하는 석유 공급이 유럽연합(EU)의 제재로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9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국영기업인 트란스네프트는 우크라이나의 송유관 운영 업체에 석유 운송 비용을 냈지만, EU 제재로 지불이 이뤄지지 않아 비용이 반환됐다고 밝혔다.
트란스네프트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송유관 업체가 EU의 금융제재로 돈을 받지 못하자 석유 수송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는 송유관을 통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체크에 하루 25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트란스네프트는 벨라루스를 통해 폴란드와 독일에 공급하고 있는 석유는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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