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 앱에서 성희롱 발언 현직 경찰관.. 처벌은

김지선 인턴기자 2022. 8.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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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송치된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9월 랜덤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B 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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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직 경찰관이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송치된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죄는 인정하지만 범행 정황과 동기,수단 등을 참작해 검사가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선처하는 것을 의미한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과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처분 결과를 바탕으로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2021년 9월 랜덤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B 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송치됐다.

A 씨는 경찰 조사 당시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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