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듀랜트 버리고 내쉬 선택..듀랜트 트레이드 '급물살'

장성훈 2022. 8. 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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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구주인 조 차이가 케빈 듀랜트를 버리는 모양새다.

차이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브 내쉬 감독과 션 마크스 단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듀랜트는 차이에게 내쉬와 마크스를 브루클린에 계속 남게 하고 싶다면 그들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듀랜트는 브루클린이 지난 시즌 NBA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4전 전패로 패한 뒤 내쉬 감독을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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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랜트

브루클린 네츠의 구주인 조 차이가 케빈 듀랜트를 버리는 모양새다.

차이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브 내쉬 감독과 션 마크스 단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트위터는 듀랜트의 자신 또는 내쉬와 마크스 중 선택하라는 최후 통첩에 대한 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듀랜트는 차이에게 내쉬와 마크스를 브루클린에 계속 남게 하고 싶다면 그들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차이는 트위터에 "우리 프런트 오피스와 코칭 스태프를 지지한다"면서 "우리는 브루클린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적었다.

듀랜트는 브루클린이 지난 시즌 NBA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4전 전패로 패한 뒤 내쉬 감독을 지지한 바 있다.

그는 "내쉬 감독은지난 2년 동안 트레이드, 부상, 코러나19 등 많은 일을 처리해야 했다"며 "나는 그의 열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여름 동안 계속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내쉬의 해고를 요구한 것은 카이리 어빙의 연장 계약 불발에 내쉬 감독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확신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듀랜트는 어빙의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를 지지했고, 그의 연장 계약도 확신했다.

그러나 어빙의 연장 계약이 불발되자 실망,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이다.

차이가 내쉬를 택함에 따라 듀랜트의 트레이드 협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내쉬와 마크스는 지나치게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웠으나 향후에는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듀랜트를 윈하고 있는 팀은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랜트의 종착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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