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때는 없었는데.." 콘테가 정착시킨 토트넘 회의 문화

맹봉주 기자 2022. 8. 9.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당일 아침에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

지난해 11월 누누 산투 감독 후임으로 온 콘테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휘어잡았다.

지금까지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20경기를 치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 "콘테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인 토트넘의 실험이 성공했다. 경기 당일 콘테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아침 회의를 갖는다. 누누 감독 시절에는 이런 회의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당일 아침에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

토트넘이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둔 토트넘이다. 비시즌 1억 파운드(약 1,580억 원)가 넘는 돈을 쓰며 무려 7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올 시즌 성적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체제는 완전히 자리 잡았다. 토트넘 순항 비결로 콘테 감독의 지도력을 꼽는 분석이 많다.

지난해 11월 누누 산투 감독 후임으로 온 콘테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휘어잡았다. 스리백에 양쪽 윙백을 두는 전술과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을 적극 주문하며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20경기를 치렀다. 이중 15번을 이겼다. 승률이 75%에 달한다.

성적이 올라가니 흥행도 고공행진이다. 사우샘프턴과 벌인 홈 개막전엔 61,73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5월 아스널과 격돌했던 북런던 더비(62,027명) 이후 토트넘 훗스퍼스타디움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팀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의 잦은 소통이 대표적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 "콘테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인 토트넘의 실험이 성공했다. 경기 당일 콘테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아침 회의를 갖는다. 누누 감독 시절에는 이런 회의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