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과거 차압 딱지 때문에 흰 종이만 봐도 놀라"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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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차압 딱지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 이경진, 김청이 충북 단양 여행 도장깨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은이는 "회식비 최대 300만 원까지 써봤다"라면서 박원숙을 향해 "한우 회식 450만 원까지 쓰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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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차압 딱지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 이경진, 김청이 충북 단양 여행 도장깨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혜은이를 따라 ‘도구패시잔’ 코스로 여행을 떠났다. 도담삼봉과 구경시장에 이어 도착한 곳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었다.
혜은이는 “패러글라이딩 하는 최고령 분이 81세라고 한다. 한 번 보고 우리도 할 수 있으면 해보자”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패러글라이딩 구경을 하던 멤버들은 회식에 대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혜은이는 “회식비 최대 300만 원까지 써봤다”라면서 박원숙을 향해 “한우 회식 450만 원까지 쓰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아픈 기억을 떠오른 듯 “예전에 KBS 경리과 직원이 그랬다. 여기 오래 있었지만 이렇게 차압 딱지 붙은 건 처음이라고”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이어 박원숙은 “그 다음 몇몇 연기자들이 압류가 붙었는데 나를 찾아와 어떻게 하냐고 묻더라. 인생의 선배라서 알려줬다. 그 때는 누가 섭외하려고 와도 깜짝 놀라고, 흰 종이만 봐도 깜짝 놀라고 그랬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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