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대어 물었다..맨시티와 실바 이적료 합의 '735억'

이규학 기자 2022. 8. 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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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대어를 물었다.

바르셀로나 이적시장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와 스페인 '바르사 타임즈'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실바에 대해 8,000만 유로(약 1,069억 원)보다 낮은 이적료에 동의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8억 원)에서 5,500만 유로(약 735억 원) 정도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맨시티의 '월드클래스' 실바를 영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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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바르셀로나가 대어를 물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료를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시장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와 스페인 ‘바르사 타임즈’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실바에 대해 8,000만 유로(약 1,069억 원)보다 낮은 이적료에 동의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68억 원)에서 5,500만 유로(약 735억 원) 정도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로베르토 레반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하피냐,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등을 영입하는데 1억 5000만 유로(약 2,005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외에도 우스만 뎀벨레, 세르지 로베르토와 재계약을 맺으며 내부 단속까지 마쳤다.


재정적인 난제를 풀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중계권 매각, ‘스포티파이’에 구단 명명권 매각, 바르셀로나 스튜디오 24,5% 추가 매각, 주요 선수 이적 및 임금 삭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영입도 계획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맨시티의 ‘월드클래스’ 실바를 영입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 초기부터 실바에게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연결되어 왔다.


실바도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이다. 실바는 유스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드림 클럽’으로 여기고 있으며 커리어 도중 바르셀로나 10번을 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맨시티에서 이미 핵심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부담도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도 실바의 이적을 허용하는 듯한 눈치다. 펩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선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물론 나는 실바가 맨시티에 계속 남길 원한다. 그는 특별한 선수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결국 그가 떠나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 선수의 욕망을 막는 감독이 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실바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면 프렌키 더 용의 거취 가능성이 줄어든다. 현재 더 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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