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울브스, 다른 리그앙 ST 관심→예상 이적료 160억

신동훈 기자 2022. 8.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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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은 황의조 말고 다른 스트라이커에 관심이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트라스부르크 스트라이커 루도빅 아조르케를 원한다.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에 이야기가 되고 있다. 적극적인 에버턴을 비롯해 레스터 시티, 에버턴 등도 아조르게를 지켜보는 중이다. 아조르게는 득점력이 좋고 경험이 많아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좋은 최전방 옵션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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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울버햄튼은 황의조 말고 다른 스트라이커에 관심이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트라스부르크 스트라이커 루도빅 아조르케를 원한다.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에 이야기가 되고 있다. 적극적인 에버턴을 비롯해 레스터 시티, 에버턴 등도 아조르게를 지켜보는 중이다. 아조르게는 득점력이 좋고 경험이 많아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좋은 최전방 옵션이 될 것이다"고 했다.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라울 히메네스가 있지만 부상 빈도가 잦은 선수라 빠질 가능성이 높다. 대안이던 파비우 실바는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갔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를 제로톱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새롭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곤살로 게데스도 측면 자원이다.

'보르도 주포' 황의조가 타깃으로 거론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부터 프랑스 '레퀴프'까지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보르도와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울버햄튼이 비교적 낮은 이적료를 제시한 까닭이 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옵션으로 건 게 알려지자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의조를 정말 원하는 게 맞냐?"고 의문을 갖기도 했다.

이 와중에 아조르게가 울버햄튼과 연결됐다. 아조르게는 프랑스 리그앙에 잔뼈가 굵은 스트라이커로 앙제에서 뛰다 클레르몽 푸트를 거쳐 2018년부터 스트라스부르에서 뛰고 있다. 197cm의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공격이 특징이다. 2020-21시즌 리그앙에서 16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12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 공격진에 부족한 높이를 더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 몸싸움도 좋고 연계도 잘하기에 공격 전체에 힘이 될 수 있다. 아조르게를 데려오면 브루노 라지 감독이 갖는 고민은 해소가 될 것이다. 공격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게 가능해진다.

황의조 울버햄튼행 확률은 현저히 낮아진다. 울버햄튼이 안드레아 벨로티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희찬 동료가 될 스트라이커와 황의조 향후 거취는 계속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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