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만에 최다 확진.. '재감염'도 속출

김아연 2022. 8. 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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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만남과 이동이 잦은 휴가철이죠.

전북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 넉 달 만에 5천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한 차례 감염된 이후 다시 확진되는 재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넉 달여 만에 5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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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만남과 이동이 잦은 휴가철이죠. 전북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 넉 달 만에 5천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에 한 차례 감염된 이후 다시 확진되는 재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주 화산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재유행에 운영 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늘렸는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북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넉 달여 만에 5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800명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걸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4천여 명.
 
재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 달부터 급격히 증가해 지난 주에는 전체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자 비율이 5%를 넘었습니다.

재감염 추정 사례를 분석해보면, 예방접종을 한 차례도 하지 않은 백신 미접종자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북 지역) 미접종자는 전체 인구 중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재감염에 있어서는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막바지 휴가철과 각급 학교의 개학 등으로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특히 건강 약자나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없도록 방역대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 영상취재 :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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