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부터 시작된 FW 연쇄 이탈.."첼시의 대안은 EPL 대표 크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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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연속 이탈로 마음이 급해진 첼시가 윌프레드 자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자하를 추가하고 싶어 한다. 자하는 매년 첼시와 연결됐는데 항상 요구 이적료가 높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올해는 다를 것 같다. 공격수가 연속적으로 떠나는 가운데 자하가 현실적인 타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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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공격수 연속 이탈로 마음이 급해진 첼시가 윌프레드 자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자하를 추가하고 싶어 한다. 자하는 매년 첼시와 연결됐는데 항상 요구 이적료가 높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올해는 다를 것 같다. 공격수가 연속적으로 떠나는 가운데 자하가 현실적인 타깃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시작으로 이번 여름에 많은 공격수를 잃었다. 티모 베르너도 라이프치히행이 임박했고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까지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라힘 스털링이 왔고 사우샘프턴 임대를 잘 마치고 온 아르만도 브로야가 있으나 공격 기용 숫자가 크게 준 건 사실이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영입이 절실하다.
자하가 거론된 이유다. 자하는 EPL을 대표하는 크랙이다. 어린 시절부터 팰리스 주전 윙어로 뛰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 빅클럽들의 시선을 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으나 팰리스 시절 보여주던 번뜩이던 돌파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잉여로 전락했다. 다시 팰리스로 돌아간 자하는 다시 상승세를 탔고 2018-19시즌 커리어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으로 본격적으로 날개를 폈다.
날카로운 돌파도 살아났다. 집중 견제도 유려하게 풀어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팰리스가 계속 EPL에서 활약하는데 자하의 영향력이 컸다. 2020-21시즌엔 EPL에서만 11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14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매 이적시장마다 빅클럽들과 연결됐는데 팰리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너무 높은 이적료를 불러 매번 무산됐다.
팰리스에서만 공식전 430경기를 뛰고 EPL로 한정하면 278경기를 소화한 자하는 팰리스와 곧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확률이 적은 가운데 팰리스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번 여름에 팔아야 한다. 자하가 나가면 팰리스에 큰 타격이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내보낼 의사가 다른 때보다는 있어 보인다.
자하는 첼시에 측면 파괴력을 확실히 더할 선수다. 새로 영입한 스털링, 마르크 쿠쿠렐라처럼 EPL에 적응이 필요가 없어 곧바로 출전이 가능하다. 공격진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자하를 선택할지 첼시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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