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기록적 폭우.. '침수차 보상' 케이카 급등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침수차 보상제'를 갖춘 케이카가 6%대 급등했다. 9일 케이카는 전일 대비 6.34%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구매한 중고차가 침수차인 경우 100% 환불과 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두 달간 '내차사기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케이카는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 케이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비용 전액환불은 물론 추가 보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케이카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 587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다.

케이카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 587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