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그린투어 8차전 우승

전명규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그린투어 8차전 우승컵을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AGF 제공

전명규(59)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그린투어 8차전에서 우승했다.

전명규는 9일 경기 여주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MAGF 2022 HYPER Q 그린투어 8차전에서 72타(35,37)로 1위를 차지했다. 전명규는 KMAGF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동정운은 72타(35,37)로 전명규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백 방식으로 2위에 자리했다. 신종필이 73타(36,37)로 3위에 랭크됐다. 전명규는 “빗속에서 골프를 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으나 처음으로 우승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린투어는 KMAGF가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회이다. 올해는 작년 대비 4개 그린투어가 추가돼 10차전까지 치러진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