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토트넘도 원했던 '프랑크푸르트 LWB', 유베 간다

신동훈 기자 2022. 8. 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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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됐을 때 외치는 "HERE WE GO!"를 붙이며 코스티치의 유벤투스행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는 프랑크푸르트와 코스티치를 둔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600만 유로다. 곧 메디컬 테스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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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필립 코스티치가 유벤투스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됐을 때 외치는 "HERE WE GO!"를 붙이며 코스티치의 유벤투스행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는 프랑크푸르트와 코스티치를 둔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600만 유로다. 곧 메디컬 테스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코스티치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자원이다. 흐로닝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코스티치는 2014년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하면서 분데스리가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윙어로 활약하며 좌측면에 힘을 더했다. 직선적인 돌파와 높은 크로스 정확도가 특징이었다. 함부르크를 거쳐 프랑크푸르트로 온 뒤에는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윙백 전향 후 활약이 대단했다. 2018-19시즌부터 3시즌간 분데스리가에서 10도움 이상씩 쌓으면서 프랑크푸르트에 확실한 공격 루트를 선사했다. 이번 시즌엔 9도움에 그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놀라운 활약을 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UEL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놀라운 활약을 펼치자 여러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가 대표적이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로 갈 듯했으나 유벤투스가 제의를 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유벤투스는 알렉스 산드로, 마티아 데 실리오가 좌측 풀백으로 기용될 수 있으나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해 고민이 있었다.

코스티치는 완벽한 대안이다. 코스티치를 추가하면 좌측 수비는 물론, 측면 공격 활성화까지 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UEFA는 "코스티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슈퍼컵 경기에 불참한다. 이적 협상 때문이다"고 하며 그의 이적을 미리 전하기도 했다.

올여름 폴 포그바, 앙헬 디 마리아,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스쿼드에 더한 유벤투스는 코스티치까지 품어 착실한 보강에 성공했다. 2시즌 연속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트로피)를 놓친 유벤투스가 부활의 서막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사진=로마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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