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물동량 감소로 영일만항 인입 철도 '개점휴업' 외

KBS 지역국 2022. 8. 9. 20: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처리 물동량 감소로 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1년이 넘도록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가 화물 열차가 우드펠릿을 운송하기도 했으나 해상 운송으로 바뀌면서 물동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영일만항 인입철도에 배정했던 화물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에는 모두 천696억 원이 투입된 만큼 경상북도와 포항시, 항만운영회사가 처리 물동량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포항, 노무라입깃해파리 구제 작업 진행

해파리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서 포항시는 수산업경영인 위·수탁을 통해 노무라입깃해파리 구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구제 작업은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포항 양포항이나 구룡포항, 대보항과 발산1리항, 영일만항과 청하 이가리항에서 수매한 뒤 수매 선박에서 해파리를 분쇄하고, 바다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어망이나 어구를 손상시키는 유해 생물로, 지난해 포항시는 모두 417톤을 수매해 처리했습니다.

영덕 병곡면에 경북도 수련원 건립 추진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 일원에 경상북도 수련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바닷가의 멋진 전경과 모래사장, 송림,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수련원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8월부터는 건축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에 끝낼 방침입니다.

경북도 수련원은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일원에 연면적 만3천여㎡ 규모로 조성됩니다.

포항, 모든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포항시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도 포항 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포항시민 자전거 보험은 포항 시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때 1500만 원, 사고후유장해 최대 1500만 원, 4주 이상 진단 때 진단 위로금 10~50만 원 등 입니다.

보험금 청구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해당 포항 시민은 청구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