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공임대 2만6400가구 공급.. 수도권에 물량 64% 배정

박세준 2022. 8. 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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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총 2만6454가구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크게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기준 70% 이하인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행복주택은 소득기준 100% 이하인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각각 공급하며 두 유형 모두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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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1곳서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총 2만6454가구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크게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다. 영구임대주택은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연평균 소득) 50% 이하인 수급자 등에게 시세의 30% 안팎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주택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기준 70% 이하인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행복주택은 소득기준 100% 이하인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각각 공급하며 두 유형 모두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 뉴시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수도권 물량이 64.2%(1만6977가구)를 차지한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가구)을 비롯해 경기 화성동탄2 행복주택(1500가구), 경기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가구) 등이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114가구)은 육아특화시설이 적용된 신혼부부 특화주택으로 설계됐다.

지방에는 9477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강원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가구), 충남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가구), 광주 선운2 국민임대주택(447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남 진주시 경상대 가좌캠퍼스 안에 설치되는 진주가좌 행복주택(150가구)은 시세의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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