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기상센터
[뉴스데스크] 여기는 기상센터입니다.
먼저 이 시각 비 상황부터 다시 보시죠.
여전히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쪽에 강한 비구름이 거의 정체하다시피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강원 북부부터 이 경기 남부 쪽 지도에 붉게 표시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미 장마철 한 달 치 간의 비의 양, 이틀 새 더 뛰어넘었습니다.
현재 서울 동작구의 강우량은 477mm로 한 시간 전보다도 더 늘어났고요.
또 경기도 광주와 여주에서도 400mm가 넘는 비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부터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또 조금 전 7시를 기해서 강원 북부 산지에는 호우경보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모레까지 충청도에는 최고 35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경부 서부 내륙과 전북 북부에 100에서 300mm의 비가 오겠고요.
특히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50에서 100mm의 어제만큼이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집중되다가 내일은 폭우 구름의 중심이 더 아래로 이동을 하겠습니다.
지도에 붉게 표시된 충청도와 전북 북부, 또 경북 북부에서도 내일 낮부터 장대비가 올 수 있겠는데요.
특히 다음 주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폭우 피해 나지 않도록 만전에 기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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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663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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