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챔프, 격투기 역대 최강에 완벽한 2연승 꿈꿔

강대호 입력 2022. 8. 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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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누 모라이스(33·브라질)는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 3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다.

모라이스는 지난해 4월 원챔피언십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무릎과 펀치 공격으로 존슨에게 유일한 KO패를 안겼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모라이스가 존슨에게 또 승리한다면 거대 플랫폼 생중계를 통해 슈퍼스타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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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누 모라이스(33·브라질)는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 3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디미트리어스 존슨(36·미국)을 서로 다른 방법으로 이긴 유일한 파이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챔피언 모라이스는 오는 27일 ONE on Prime Video 1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존슨과 맞붙는다.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미국·캐나다로 생중계되는 첫 원챔피언십 대회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한다.

모라이스는 “존슨은 격투기 지능이 매우 높은 데다가 신체적으로도 강인하여 상대하기 어렵다”면서도 “4라운드에 (조르기나 관절 기술로) 항복을 받아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승리를 예고했다.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챔피언 아드리아누 모라이스(왼쪽), 전 UFC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 사진=ONE Championship/Amazon Prime Video 제공
2012~2017년 존슨은 UFC 타이틀 11차 방어 성공으로 플라이급 역대 최강으로 올라섰다. 모라이스는 지난해 4월 원챔피언십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무릎과 펀치 공격으로 존슨에게 유일한 KO패를 안겼다.

존슨의 4차례 종합격투기 패배는 다른 파이터한테 1번씩 당한 것이다. 계획처럼 모라이스가 서브미션으로 이긴다면 존슨을 타격전과 주짓수라는 상반된 영역에서 잇달아 제압하는 완벽한 2연승을 거두게 된다.

모라이스는 “존슨은 나와 첫 대결에서 진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 승리를 매우 원할 것”이라면서도 “(그걸 아는 만큼) 나 역시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챔피언십은 북미 시장을 공략을 위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손잡고 뉴욕에서 현지시간 금요일 오후 9시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는 ONE on Prime Video 대회를 올해 5차례 개최한다.

모라이스는 2016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코코넛 크리크의 ‘아메리칸 톱 팀’에서 운동한다. “7년째 살고 있으니 제2의 고향이다. 미국은 나를 반갑게 받아줬다. 난 매우 잘 훈련된 종합격투기·주짓수 선수”라며 북미 생중계 대회에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시청자 1억7500만을 돌파한 글로벌 OTT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모라이스가 존슨에게 또 승리한다면 거대 플랫폼 생중계를 통해 슈퍼스타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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