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中군용기 16대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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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는 9일 중국 군용기 16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 군용기 16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대만을 작전 지역으로 두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이틀 연속 대만 주변에서 실전화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은 전날 총 39대의 전투기와 13척의 함정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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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 국방부는 9일 중국 군용기 16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 군용기 16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대만을 작전 지역으로 두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이틀 연속 대만 주변에서 실전화 훈련을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지난 4~7일, 총 나흘간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대규모 군사훈련이 후에도 계속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훈련은 '봉쇄'를 중심으로, 지난 8일에는 '대잠수함'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중국측은 구체적인 훈련 장소 등을 공지하지는 않았다.
한편 대만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은 전날 총 39대의 전투기와 13척의 함정을 동원했다. 이 중 14대의 전투기가 중간선 북쪽을 넘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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